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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6시간 만에 해제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 국회 요구에 따라 계엄령 해제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4/12/04 [09:49]

비상계엄 선포, 6시간 만에 해제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 국회 요구에 따라 계엄령 해제
뉴스코어 | 입력 : 2024/12/04 [09:49]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를 6시간 만에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23분에,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만이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

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표 이후 정부는 오전 4시30분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국무위원들이 성원이 될 때까지 대기하느라 실제 의결까지는 시차가 생긴 것으로 밝혔다,

앞서 국회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자 새벽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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