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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문화재활용기획사 양성과정 전국 최초 시행

문화재활용기획사 26명 배출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2/08/11 [11:23]

부여군, 문화재활용기획사 양성과정 전국 최초 시행

문화재활용기획사 26명 배출
뉴스코어 | 입력 : 2022/08/11 [11:23]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문화재활용기획사 양성을 위한 모든 교육과정을 끝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단순 보호가 아닌 적극적 보존의 개념을 중시하고 있는 최근 문화재 정책의 경향을 반영했다.

 

교육은 ▲유무형문화재 활용기획 ▲문화재 활용형 축제 ▲문화재와 홍보마케팅 ▲해외 문화재활용 사례 ▲정부정책 등 활용에 대한 기획 및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부여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육과정과 문화재활용기획사 자격증 발급을 연계해 관심을 모았다. 총 30명이 수강한 이번 교육에선 26명이 문화재청 등록 민간자격증인 문화재활용기획사 2급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시간씩 참여해 이룬 결실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 박영희 씨는 “무사히 교육을 마쳐서 뿌듯했는데 자격증 취득까지 성공해 앞으로 지역 문화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문화유산이 산재한 부여에서 문화재활용기획사를 전국 최초로 양성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단순 자격증 발급에 끝나지 않고 지역의 문화유산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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