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2동이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30일 개포근린공원에서 맨발걷기 행사 ‘개이得(득) 맨발의 청춘’을 진행한다.
2024년 동행센터 복지·건강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개포2동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영동5교 야외공연장 앞에 마련한 부스에서 혈당을 체크하고 건강상담을 받는다. 이어 다함께 몸풀기 체조를 마치고 영동5교부터 이화경로당까지 왕복 1.7㎞ 구간에 설치한 맨발 흙길을 30분간 걸을 예정이다. 발바닥이 예민하거나 상처가 있어 맨발로 걷기 어려운 경우 덧신을 신고 걸을 수 있다. 걷기 운동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간절기 건강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어르신 복지 등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한편, 동은 지난 23일 1차 맨발 걷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2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복지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경아 개포2동장은 “이번 행사가 맑은 가을하늘 아래 개포근린공원에서 조성된 맨발 흙길을 걸으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그동안 잘 몰랐던 복지·건강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개포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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