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개인 및 시설별 방역수칙을 안내하며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 여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여름으로, 국내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증가 또한 우려된다.
개인 및 시설별 방역수칙을 살펴보면, 개인은 관광지 및 휴가지에서의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여행전 예방접종 권고, 증상 발현 시 가까운 병·의원 즉시 검사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휴가지·휴양시설은 해수욕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혼잡도 신호등제 실시, 한적한 해수욕장 선정 안내, 이용객 분산 유도 및 실내시설 마스크 착용의무에 대한 방역수칙 안내 등을 지켜야 한다.
특히 여름철 건강을 위해 냉방기기 사용 및 환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기기 사용 시 공기전파를 통한 감염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가정 및 시설에서는 바람 방향을 천장 또는 벽으로 설정해 사람에게 직접 향하지 않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올 가을 재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이번 여름휴가가 확진자 증가에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개인과 시설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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