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치료를 위한 국내 임상시험을 부천세종병원(연구책임자 박상원 부장), 고대안암병원(연구책임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연구책임자 심장내과 엄재선 교수)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배정 확증임상을 진행중이다. 본 임상시험은 부정맥 및 승모판 협착 치료를 위한 좌심방 진입 목적의 심방중격천자술 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부정맥은 심장의 구조적 이상,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흡연, 음주, 약물,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호흡 곤란, 흉통, 실신, 피로감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0년간 부정맥으로 인한 입원율이 4.2배 증가하였으며, 치료 비용도 약 5.7배 증가하였으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성인에서 부정맥의 유병률은 1.1%에서 2.2%로 두 배 증가하였다. 또한 부정맥의 한 종류인 심방세동은 2017년 전세계적으로 3천7백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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