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광시성 징시시 가공 산업, 지역 경제 성장판 역할 '톡톡'
뉴스코어 | 입력 : 2024/09/14 [18:28]
중국 광시성 징시시 현지에서 가공한 소금구이 캐슈넛이 카자흐스탄으로 처음 수출되면서 징시시 가공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돌파구가 마련됐다. 징시시는 최근 몇 년 동안 징시시 국경경제산업단지(Border Economic Industrial Park)에서 수입 원료를 가공해 만든 완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는 '국경무역+현지 가공'을 결합한 발전 모델 구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징시시는 지역 가공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국경 지역에서 국경 무역의 이점을 활용해왔다. 이를 위해 룽방항(Longbang Port) 건설 추진을 지속하고, 국경 무역 장소의 소프트 및 하드 인프라를 개선하고, 종합적인 '하나의 플랫폼과 세 개 시장'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 국경 무역 절차를 간소화 및 표준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룽방항을 '통과 경제'에서 '항구 경제'로 효과적으로 전환하며 지역 가공 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징시시에는 지정 규모 이상의 9개 기업을 포함해 총 23개의 가공 기업이 국경 무역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주로 콜드체인 수산물, 견과류 제품, 한약재 등 다양한 가공 분야에서 제품을 가공하고 있다. 징시시 홍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룽방항에서 지역 가공을 통해 수입한 상품의 총 가치는 21억 8700만 위안에 달한다. 이 중 지정 규모 이상 9개 기업의 가공 생산액은 13억 6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7.94% 증가했다. 이처럼 지역 가공 산업은 징시시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징시시는 지역 가공 산업의 발전을 더욱 촉진하고, 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사업 환경을 계속 최적화해 프로젝트 실행의 모든 요소가 보장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