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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내몽골 2024-2025 겨울 관광 시즌 11월 7일 개막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4/11/15 [15:43]

[AsiaNet] 내몽골 2024-2025 겨울 관광 시즌 11월 7일 개막

뉴스코어 | 입력 : 2024/11/15 [15:43]

내몽골 야커스시가 11월 7일 '내몽골 노래 여행 - 즐거운 빙설 시즌(Song Tour of Inner Mongolia - Joyful Ice and Snow Season)'을 시작하며 2024/2025년 겨울 관광 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 지역 문화관광부(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내몽골 자치구에서 화려한 겨울이 시작했음을 알리는 행사이다.

 

활기찬 봄과 따뜻한 여름을 거쳐 찬란한 가을을 지나 이제 이 북방 국경 지역은 은빛 겨울 망토를 뒤집어썼다. 전통 이동식 천막집인 유르트(yurt)의 채광창, 양치기의 외투, 말의 속눈썹 위에서 흩날리는 섬세한 눈송이가 방문객을 낭만적인 겨울 모험으로 초대한다.

내몽골의 겨울은 단색 느낌의 하얀 풍경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활기찬 액티비티와 세심한 서비스로 가득 채워진 캔버스 같다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앞으로 5개월 동안 3단계에 걸쳐 겨울 관광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후룬베이얼, 싱안맹, 우란차부의 액티비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20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에서는 후허하오터, 츠펑, 바오터우, 오르도스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일에 시작하는 마지막 3단계에는 퉁랴오, 시린궈러맹, 바옌나오얼, 우하이, 아라산맹의 액티비티가 포함되어 있다.

후룬베이얼은 '봉황산 황야 횡단(Phoenix Mountain Wilderness Crossing)'과 "얼음과 눈의 여정 - 봉황 어드벤처(Ice and Snow Journey - Phoenix Adventure)' 같은 스릴 넘치는 체험을 제공한다. 방문객은 '아오루구야 마이그레이션(Aoluguya Migration)' 공연에서 순록을 몰고 다니는 부족의 비밀을 알아내거나 독특한 '숲속 동화 결혼식(Forest Fairytale Wedding)'을 즐길 수 있다. 조용한 체험을 원한다면 눈 덮인 숲속에 자리 잡은 아늑한 오두막에서 자연의 품에 안겨 고요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싱안맹은 매일 우란무치 예술단(Ulan Muqir dance troupe) 공연, 얼음과 눈 축제, 온천욕, 신년 축하 행사, 전통 얼음과 눈 나담(Ice and Snow Nadam)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의 향연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기차 콘서트, 동화 테마 이벤트, 신나는 눈싸움도 즐길 수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극한의 온도 체험으로, 영하 40도의 강에 들어갔다가 온천 스파 풀에 몸을 담그는 체험이다. 특히 준비된 섭씨 70도의 그네는 따뜻한 기후에서 온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 게 확실하다.

우란차부시는 '내몽골의 얼음과 눈으로의 초대 - 스키를 타러 서쪽으로(An Invitation to Ice and Snow from Inner Mongolia - Step West to Ski)'라는 테마로 겨울의 매력을 선보인다. 우란하다 화산(Wulanhada Volcano)의 주요 분화 지점과 7개의 경치 좋은 루트를 중심으로 100일 동안 100개의 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스릴을 즐기려는 스키어부터 사진, 요리, 문화 체험을 좋아하는 여행객까지 우란차부시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후허하오터시는 민속 전통과 현대적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내몽고 송 투어 - 녹색 도시에서 즐기는 얼음과 눈의 즐거움(Song Tour of Inner Mongolia - Ice and Snow Joy in the Green City)' 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전역에 걸쳐 펼쳐지는 겨울 액티비티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계절의 매력과 새해 전통을 맛볼 기회가 될 것이다. 츠펑시는 스키, 자동차 모험, 과일 따기, 새해 풍습을 포함해 총 8개의 프리미엄 관광 루트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이 겨울의 원더랜드에 빠져들도록 초대한다. 바오터우시 문화 프로그램은 '황하의 경이로움 감상 - 바오터우 유빙 감상(Admiring the Yellow River's Wonders - Watching Baotou's Drift Ice)', 새해 전야 콘서트, 강변 마을 갈라 등을 포함해 황하의 문화와 겨울 축제를 완벽하게 통합한다. 오르도스가 소개하는 두 가지 흥미로운 신규 프로젝트 '따뜻한 도시 스노우 빌리지(Warm City Snow Village)'와 '따뜻한 도시 얼음과 눈 속 야간 활동(Warm City Ice and Snow Nightlife)'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엔터테인먼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12월이 다가오면 통랴오와 시린궈러맹을 비롯한 내몽고 전역의 도시와 맹(盟)이 각자의 얼음과 눈 활동을 공개하며 동서양의 다양한 겨울 풍경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내몽골은 뛰어난 경치의 '가장 아름다운 331(Most Beautiful 331)' 국경 고속도로와 싱안을 통과하는 모험적인 '스릴 넘치는 빙설 횡단(Thrilling Ice and Snow Crossing)' 자가용 투어 등 25개의 독특한 겨울 관광 루트를 선보이며 다양한 경험을 맛보고 싶은 장거리 자동차 여행 애호가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지역의 겨울 풍경은 광활한 후룬베이얼 초원(Hulunbuir Grassland)부터 눈 덮인 다싱안링 산맥 삼림(Greater Khingan Forest), 신비로운 아르산 천지 호수(Arxan Tianchi Lake), 역사적인 우란부통(Wulanbutong) 전장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뽐낸다. 각 여행지는 깨끗한 겨울을 배경으로 보석처럼 빛나면서 방문객들에게 눈송이의 선명한 촉감, 눈 쌓인 나뭇가지의 부드러운 소리, 말과 목동과의 만남, 고요한 사색의 순간을 선사한다.

내몽골은 설경 너머로도 선율이 울려 퍼진다. '내몽골 노래 투어(Song Tour of Inner Mongolia)'는 이번 겨울 시즌의 핵심이다. 여기서 열리는 '후룬베이얼 초원 은빛 겨울 노래왕 경연대회(Hulunbuir Grassland Silver Winter Song King Competition)' 같은 이벤트는 음악과 겨울 풍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사운드트랙을 만들어낼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음악 투어를 통해 내몽골의 겨울 관광을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볼 수 있다.

자료 제공: The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of Inner Mongolia Autonomous Region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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