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안성시 시설공사 및 인·허가 담당자 33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선에서 각종 민원과 격무에 힘들어하는 공사 및 인·허가 담당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안성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는 전인순 청렴감사팀장이 안성시 청렴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박숙희 감사법무담당관과 업무 담당자들 간에 격식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설공사 및 인허가 담당자들은 특정 자리에 편중된 과중한 업무로 인한 피로감, 인사발령 시 업무 인계인수에 대한 제도적 개선, 업무추진 상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해관계자와의 마찰 등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박숙희 감사법무담당관은 “고충사항 중 제도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대변할 것”이라며 “원칙을 준수하는 업무처리가 곧 안성시 청렴도 향상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지적이나 적발위주가 아닌 부패 사전예방,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 및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공정 감사를 추진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안성 구축을 위해 반부패 청렴·친절·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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