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백씨어터 공연 사진.

안성맞춤아트홀에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시민의 ‘코로나블루’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문화를 통해 치유하는 방법의 하나인 플레이백씨어터 <당신의 이야기>를 기획하여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연극 제작부터 공연까지 안성시민의 참여로 제작돼 총 3회에 걸쳐 진행 예정이던 <당신의 이야기는>는 지난 8월 15일 첫 공연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내 모든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되자 남은 2회차 공연을 유튜브 영상으로 전환하여 준비했다.

준비된 영상은 순대국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이야기,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럽게 일자리가 중단된 요양보호사 이야기,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엄마 이야기, 코로나 청정구역인 안성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된 엄마와 재택근무를 하게 된 딸의 이야기 등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안성시민의 이야기 총 10개로, 제작된 동영상은 안성맞춤아트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공연 장면을 구성하면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코로나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족애가 생기고 내가 살고 있는 터전의 소중함을 갖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을 생각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는 마음도 더욱 굳건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아트홀(☎031-660-0665~6)로 문의하거나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