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가을철을 맞아 지역 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팔당물안개공원에 코스모스 둘레길을 조성했다.
시는 팔당물안개공원 귀여섬 내에 약 3.5㎞의 산책로를 따라 8만여 주의 코스모스 길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부터 파종을 하고 8월에 식재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코스모스가 만개하고 있다. 공원 산책로는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코스모스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만개한 코스모스를 이달 말까지 볼 수 있도록 생육 유지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물안개공원 내 주차시설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에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코스모스 둘레길을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피로를 느낀 많은 분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정 가을하늘 아래 만개한 코스모스와 팔당 물안개공원만이 지닌 수려한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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