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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위한 긴급 방역 실시

양돈농장 방문 자제 및 축산농가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야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14 [16:01]

고양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위한 긴급 방역 실시

양돈농장 방문 자제 및 축산농가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야
곽금미 | 입력 : 2020/10/14 [16:01]

▲ 고양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위한 긴급 방역 실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강원도 화천군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정부 재난단계 중 최고단계인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 중에 있으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내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해 질병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양돈농장, 사료공장 등 양돈 관련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 운전자에 대한 소독실시를 위해 시 거점소독시설(덕양구 고양대로 1695번지)를 운영하고 있다. 양돈시설을 방문하고자 하는 차량은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휴대해야 한다.

 

또한 최대 양돈 사육 지역인 구산동 밀집단지 입구에 농장통제초소를 설치, 외부 차량에 대한 출입통제 및 소독지원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부대, 고양축산농협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가축방역차량 8대를 동원해 농장 외부 및 주변도로에 대한 소독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세영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양돈농장 및 시설에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축산농가에서는 의심증상이 발생 하는 즉시 고양시 ASF방역상황실(031-8075-4605~8)로 신고해 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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