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통일로 교통혼잡 개선사업’ 최종 완료5개 교차로의 병목현상 개선해 교통정체 해소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9억 원의 사업비로 2019년 8월 착공한 ‘통일로 교통혼잡 개선사업’을 올 10월에 최종 완료했다.
국도 1호선인 통일로는 왕복 4차로의 간선도로이지만, 버스 및 좌회전 차량의 정차로 인한 교통혼잡 때문에 간선도로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특히 통일로의 5개 교차로(두포동입구, 고골입구삼거리, 내유초등학교, 위내유사거리, 아래내유사거리)는 그 중에서도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곳이다.
따라서 이번 개선사업은 통일로 5개 교차로를 중심으로 정차차량으로 인한 병목현상이 발생되는 구간을 없애는 것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한정된 도로구역 내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좌회전 포켓차로 확보 ▲버스베이(bus bay: 버스가 정차하기 쉽도록 보도 측으로 들어간 공간) 신설 ▲우회전 전용차로 신설 등의 개선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교통정체를 현저히 낮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일로 개선공사로 교통흐름이 보다 원활해져 인근 지역 주민들과 통일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향후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마을주민 보호구간(빌리지존)’ 지정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통일로 교통혼잡 개선’은 이재준 고양시장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한 사업이다. 경기도 의원 시절부터 ‘통일로 교통혼잡 해소방안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통일로 교차로 개선의 시급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난 3월에도 통일로 개선사업이 진행 중인 내유초등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도로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서둘러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속히 개선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교통혼잡 해소 및 도로 개선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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