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LH원주지사는 13일 원주시청에서 LH푸른숨 10단지 아파트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민 자치적 돌봄 환경을 조성해 서로의 양육정보를 공유·학습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운영에 따른 공간 무상사용 협조 ▲가족 돌봄 기능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시설의 홍보·교육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원주지사는 LH푸른숨 10단지에 주민복지를 위해 조성된 공간 일부를 지원하고, 원주시는 해당 공간을 20년간 무상으로 임대받아 돌봄 공동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원주시는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 구축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필여 시민복지국장은 “LH원주지사가 지역 편의시설인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제공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핵가족화 및 맞벌이가정 증가에 따른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돌봄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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