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8일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시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과 저감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고양시의 미세먼지 발생원인으로 경유차량, 비도로 이동오염원(건설장비 등), 비산먼지, 유기용제 등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로는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강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 불법소각 및 비산먼지 등 생활주변 배출원 관리 ▲시민참여 친환경 생활 실천 ▲경기북부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구성 등을 제시했다.
시는 시민이 안전한 고양을 위해 2025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목표 농도를 17㎍/㎥로 설정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32% 개선된 수치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역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저감실천 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연구용역이 유의미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분석에 따른 구체적인 맞춤형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고양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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