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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황해평화포럼 국제학술회의 개최

"평화도시 인천과 한반도 평화의 길"을 주제로 황해 평화와 인천의 역할 모색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0/13 [10:09]

인천연구원, 황해평화포럼 국제학술회의 개최

"평화도시 인천과 한반도 평화의 길"을 주제로 황해 평화와 인천의 역할 모색
곽금미 | 입력 : 2020/10/13 [10:09]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평화도시 인천과 한반도 평화의 길”을 주제로 오는10월 20일(화)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2020 황해평화포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작년에 출범한 황해평화포럼의 두 번째 국제학술회의로, 인천광역시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연구원이 주관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패널과 포럼위원만 회의 현장에 참석하고, 영상 중계 및 송출을 통해 누구나 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국제학술회의의 키워드는 ‘황해, 평화, 남북관계 그리고 인천의 역할’이며 국내외 학자, 전문가, 평화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화도시 인천 조성과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강연과 함께 오전과 오후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동북아 가스 네트워크 구축과 인천의 역할이라는 주제와 접경지역 국가 간 협력사례를 통해 인천의 역할을 모색하는 2개의 세션이 열린다.

 

오후에는 인천연구원장의 개회사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의 환영사, 서호 통일부 차관과 이승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축사가 진행되며 유진벨재단 인세반 회장의 기조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국내 외신기자와 주요 언론사 기자들 간에 황해에서의 평화 정착을 위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진행되는 세션과 보다 구체적인 평화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세션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박남춘 시장은 서면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갈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며 “주어진 여건에서 인천이 평화의 길을 찾고 인천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야 한다”며 “이번 국제학술의가 인천의 역할과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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