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창업반의 올해 수료식을 지난 10월 6일 개최했다.
농산물가공창업반은 농업인들의 부가가치 증대와 창업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수료생은 모두 29명이다. 당초 2월에 개강해 4월에 종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수업이 6월 중순까지 잠정 연기되면서 지난 6일 수료식을 끝으로 올해 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수업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에서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고양시 농업인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수강자들이 직접 가공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가공저장식품의 이론과 실제’,‘현장탐장’ 등 기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에 중점을 뒀다.
이번 농산물가공창업반을 수료한 농업인들에게는 가공식품 저장 실습 교육, 비대면 브랜드 및 마케팅 교육 등 연계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리고 하반기 신제품 개발 및 출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농산물가공창업반은 현재까지 2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들이 개발에 참여한 제품은 고양시 농식품 가공 대표 브랜드 ‘자연올’로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연올’은 고양시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온라인 스마트스토아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먹거리 안정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로컬푸드가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며, “고양시는 이런 사회적 변화에 부응해 로컬푸드와 친환경 학교급식, 농가공 식품 생산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말부터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소비자를 위해 ’자연올‘ 온라인 특별 이벤트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블로그 체험단 리빙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연올’ 상품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자연올@’로 검색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가공기술팀(☎031-8075-430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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