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사회재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민생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하천점사용료(유선장) 납부자 128명으로 대상으로 하천점용료 3개월분 25%를 감면키로 했다. 감면금액은 128건에 1천72만9360원이다.
또 피해를 입은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가구원 전체 소득 합이 중위소득 75%이하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 가구 소득이 25%이상 감소해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다.
또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가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1회에 한해 1인 1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가 직접 복지로 사이트(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m.bokjiro.go.kr) 통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세대주, 가구원, 대리인 등이 신청하면 된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소비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기간을 12월말까지 재연장하고 있다.
상품권 할인행사는 당초 지난 3월부터 6월말 4개월간 실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7월말까지 연장한데 이어 다시 12월까지 재연장에 들어가게 됐다.
기간 내 본 상품권을 구입시 1인당 각각 30만원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0만원 구매시 지류형은 27만원에, 카드형은 3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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