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도민의 날’ 220만 도민과 온라인 소통 도, 5일 제25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 개최…공연·표창 등
충남도는 5일 도민의 날을 맞아 문예회관에서 ‘제25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민의 날은 지난 1996년 ‘개도 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제정·선포한 기념일로, 10월 초 백제의 웅진천도 시기를 고려해 지정했다.
제정 초기에는 별도의 경축 행사를 개최했으나 10월에 문화·체육 관련 행사가 집중된 점을 감안해 1998년부터는 타 행사와 연계해 운영해 왔다.
이번 도민의 날 기념식은 1997년 이후 별도 개최하는 첫 행사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220만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화합과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주요 기관·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공연, 축하 영상 상영, 표창, 기록 동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 저출산 극복 홍보대사인 일곱빛깔 무지개의 공연에 이어 대전시, 세종시, 도경찰청 등의 축하 메시지 영상을 상영했다.
또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을 이끈 ‘자랑스러운 충남인’ 6명, ‘모범도민’ 5명 등 총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의 역사가 담긴 기록 동영상을 관람하고, ‘더 나은 충남’을 향한 발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는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항상 그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역사와 시대의 풍랑 속에서 우리 도가 그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충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을 중심에 놓고, 이러한 과제를 앞장서서 풀며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우리 도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과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도정의 주체로서 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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