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24시간 응급의료체계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한다.
시는 지역응급의료센터(24시간 응급실 운영)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3개소, 약국 11개소를 ‘휴무 없는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지정·운영’하고 그 외에 37개소의 의료기관과 50개소의 약국은 연휴기간 중 일자별로 나눠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특별 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역학조사반 ▲이송반 ▲방역소독반 ▲출장검체반 ▲자가격리 관리반 ▲응급의료 대책반 등 7개반 22명을 편성해 24시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역학적 연관성이 높은 접촉자나 해외입국자 등 유증상자가 언제든지 방문 검사받을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운영하며 확진자 발생 시에는 역학조사반, 이송반, 방역소독반, 출장검체반이 24시간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취한다. 아울러 자가격리 관리반은 해외입국자 및 밀접접촉자의 일일증상 발현 여부와 무단이탈 여부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지역사회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빈틈없는 방역의료체계가 가동된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강화해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방문이나 다수의 가족모임 자제, 밀집 대중교통수단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올바른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반(760-2110), 광주시(보건·위생) 홈페이지,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응급의료지원센터(119) 등에서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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