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1년 지자체 혁신평가 결과 최상위권 달성우수 등급 획득 및 평점 87.7점으로 월등한 성적 거둬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를 획득했으며, 평점 결과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2021년 지자체 혁신평가는 광역 및 기초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혁신 △주민참여 확대 및 정책화 성과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 14개 지표를 외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평가 결과는 지표별 혁신 성과를 종합해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혁신 추진 성과가 탁월한 우수등급 지방자치단체에는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고성군은 평점 87.7점을 획득해 전국 군 평균 점수 63.3점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거뒀고, 2019년 및 2020년 보통 등급에서 2021년 우수를 달성하며 발전하는 행정의 모습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혁신평가 최상위권 달성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혁신전담부서 운영을 위해 군정혁신담당관을 신설하고, 전 직원이 군민이 주인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에 힘쓴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및 조직문화 혁신 성과는 고성군의 혁신 노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및 조직문화 혁신 성과이다. 특히, 고성군은 매주 간부회의를 실시간으로 전 직원에게 공개해 군수 및 간부 공무원의 혁신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통로를 만들었다.
또한, 혁신 우수부서 발굴을 위해 부서 종합평가에 혁신 지표를 반영하고,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행안부 공모사업인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기관장이 적극적으로 지원·참여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서 추진한 △불필요한 업무버리기 △직원 의견 수렴을 위한 익명 및 댓글 게시판 운영 △청렴소리함 운영을 통한 청렴 문화 장착 △혁신 마인드 함양을 위한 집합교육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등 내부체계를 혁신한 성과도 크게 인정받았다.
주민참여 확대 및 정책화 우수사례 창출로 2021년 고성군이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혁신 사례를 창출한 것도 높은 성과로 인정받았다.
수남리 백세공원 내 ‘아이들이 제작·감리하는 어린이 모험 놀이터 조성’은 경남 혁신 우수사례(장려)로 선정됐으며, 개장 후 부모와 아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고성군 혁신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또한, 주민 중심의 공모 시스템 재설계를 위한 ‘공동체활동 마중물사업 꼼지락’을 추진해 기존의 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공동체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이어 ‘Youth on 고성방가’, ‘주민자치회를 통한 슬기로운 재활용 생활‘,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사업‘ 등 군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이다. 고성군은 복지·보건·교육·문화 등 공공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해 모범이 되는 우수한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급속한 고령화 진행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한 식사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해 어르신에 대한 위생적인 급식을 공급하며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AI·IOT 건강관리 시범사업’ 등 그동안 소외되었던 청소년, 노약자 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들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양한 정책들의 성과가 혁신평가 결과로 이어져 지자체의 혁신 성과는 특정 분야가 아닌 지자체의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인 변화의 노력을 통해 달성된다.
2021년 한해 고성군은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점검 우수기관’, ‘보조금 24 지자체평가 장려’, ‘지역복지사업 보육정책부문 최우수’, ‘청소년 정책 우수기관 대통령상’ 등 다양한 정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성과의 총 집결체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로 이뤄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2021년 지자체 혁신평가 결과는 혁신을 위해 노력해 준 공무원과 행정과 함께 협업해 온 군민의 성과이다”며 “2022년에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한층 더 세밀하게 다듬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군민이 주인인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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