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농업기술센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마무리 농작업 안전·보호장비 24종 130대 보급, 안전관리교육 3회 실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동대전친환경포도작목반을 대상으로 추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이하 실천사업)’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부상을 예방하고 보다 편리하게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위험요소 진단 및 개선을 위해 동력운반차, 알솎기 가위 등 농작업 안전·보호장비 24종 130대를 지원했다.
또한 5회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작업장, 작업자세, 농약, 농기계 등에 대한 개선 대책을 농업인들에게 제시했다. 또한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도 3회에 걸쳐 실시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역량도 강화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범사업 결과, 전지 ․ 수확 ․ 방제작업 등 포도재배 과정에서의 안전관리수준 879.8점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시범사업 실시전과 비교할 때 88% 향상된 성과이다.
참여자 만족도가 94.5%에 이를 만큼 이번사업에 대한 농업인들이 관심이 높았으며, 참여한 농업인들은 이번 사업이 안전의식 개선에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축산업 유해위험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농업이 3대 위험산업 중 광업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위험요인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권진호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농작업 위험요인 개선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전관리 실천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안전관리 실천사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외에도 농업인들이 농작업 안전활동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관리 기록부 작성을 지도하고 있으며, 농작업시 바른 자세를 위한 농업인 대상 건강체조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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