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완화28일 12시부터 사적모임 8인까지 허용, 예방접종자 인센티브 부여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9월 9일부터 시행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부분 4단계 조치를 9월 28일 12시부터 3단계로 완화했다.
최근 아산시 코로나19 확진자 1주간 발생 현황 및 10만명당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대폭 감소했으며, 학교·교회·목욕장·외국인 사업장 중심의 집단감염은 진정세에 접어들었다. 추석 연휴 이동증가로 인한 확산 가능성은 존재하나 현재까지 확산 사례는 없으며, 최근 7일간 확진자 발생 현황이 3단계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50인 이하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로 숨은 외국인 확진자 18명을 찾아냈고 현재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이에 시는 28일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완화했다. 6명으로 제한됐던 사적모임이 예방접종자 포함 8명까지 가능하며, 4단계 적용을 받았던 교회와 목욕장도 3단계 적용을 받는다. 또 집합·모임·행사에서 제한됐던 예방접종자 인센티브도 적용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외국인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고 50인 이하 외국인고용 진단검사 미이행 사업장을 파악해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조치할 계획이다. 교회와 목욕장은 기준이 완화된 만큼 방역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최근 학교 관련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초‧중‧고 및 대학 기숙사 관련 학교 내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에 대해 안내하고 확진자 발생 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빠르고 정확한 역학조사, 철저한 자가격리자 관리에 1만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적 진단검사에 이르기까지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여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더해져 3단계 완화조치가 가능할 수 있었다”며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며 안정화되고 있어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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