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교량, 병원 등 관내 80여 개 주요시설의 안전 점검을 동시에 진행하는 '2021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10월 1일부터 40일간 추진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최근 국내에서 사고가 발생한 유형의 시설과 공공시설, 국민 선정 시설물 등 주기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산시의 경우 의료시설 19개소, 노후 공동주택 3개소, 농업용저수지 4개소, 교량, 국가민속문화재,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 시에 소재한 다양한 시설이 점검 대상이다.
이번 대진단은 아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안전 분야에 대한 합동점검이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대형시설물의 외벽 등을 점검하기 위해 드론을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등 내실 있는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며, 시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단 구성, 읍면동 점검신청제,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등 다양한 시책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점검 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관련 정보를 관리 주체에게 제공해 보수·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이 외에도 예산 적극 편성을 통한 개선, 불법 사항에 대한 행정조치를 통한 시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선제적 안전 점검을 통한 사회재난 예방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돼있기에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우리 시의 안전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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