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이 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취묵헌 인영선 선생 1주기를 맞아 추모서예전 ‘꿈에 그린 글씨 하늘에 노닐다’를 천안시립미술관 전시실 전관에서 개최한다.
이묵서회와 취묵헌 인영선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인영선 선생이 천안 예술계와 대한민국 서예계에 남긴 업적과 발자취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묵헌 인영선 선생 생전에 교분을 나눴던 동료·선후배 작가 70여 명과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은 문하생 중 26명이 존경과 추모의 마음으로 담아낸 작품 120여점을 선보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 개막행사 없이 진행되며, 전시실 내 관람 인원 제한, 주기적인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출입명부 관리 등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가능하다.
취묵헌 인영선 선생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취묵헌 인영선 선생은 21세기 대한민국 중진 서예가 10인(2001)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일중 김충현 서예대상(2014)을 수상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서예가로,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와 문인화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확인하거나 미술관팀(041-901-6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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