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다음 달 31일까지 ‘보조금 24’ 서비스 창구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보조금 24는 로그인 한 번으로 기관방문 및 홈페이지 검색 없이도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305가지 보조금 중 나에게 맞는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다.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던 군은 전국 개시보다 두 달 앞선 2월 24일부터 보조금 24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온라인 이용은 1,001건, 주민센터 방문 664건 등 주민 1,665명이 이 제도를 이용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보조금 24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회원가입 후 서비스 이용 동의를 하면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똑같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 24 서비스를 통해 기초노령연금 지원요건을 충족하고도 신청을 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한 어르신을 발견하고 챙겨드릴 수 있었다”며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보조금 24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조회를 돕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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