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제례·불전 중심 25일 개막-코로나 위기 극복을 기원하는 의미 담아 개최-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박정현)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67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백제문화제의 주제는 ‘열린문화, 강한백제’로 부여군은 ‘백제문화의 꽃, 사비’라는 부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백제문화제의 정통성을 유지하는 제례불전과 백제문화제 홍보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축소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고천제·팔충제등 제례불전 봉행 및 라이브 중계 ▲사비백제 태학박사 선발대회(온·오프라인) ▲사비백제스토리텔링 공모전 ▲유홍준교수와 함께하는 랜선 특강 등 백제문화제 홍보프로그램과 ▲지역문화예술의 향연과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 ▲백제기악 미마지 탈춤 등 지역 예술인과 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최소한의 참여인원과 편안한 랜선 관람을 통해 내실 있게 준비해 더욱 안전한 백제문화제가 될 수 있는 노력했다.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위원장인 박정현 군수는 “지난 1955년 개최된 제1회 백제대제가 국난 극복과 부여군민 화합을 위한 지역 주민의 자발적 성금모금으로 삼충제와 수륙재로부터 시작된 만큼 올해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군민의 안전 확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개최하겠다”면서 “모든 프로그램에 행사 참여자를 최소화하고, 소독방역·발열체크·참여자 080 안전콜 출입관리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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