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나흘간 삼척시민 1만7860명에게 44억6천5백만원이 지급됐다.
삼척시 지급대상은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인 가구로 2021년 6월 말 삼척시 인구 64,073명 중 약 91%인 58,358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 30.6%인 1만7860명이 국민지원금을 수령했다. 이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시행 첫 주 출생연도 끝자리 온라인 신청에 따라 지급한 결과다.
국민지원금 지급수단별로는 현재(9일)까지 신용·체크카드 신청 실적이 1만2212건으로 전체(1만4828건)의 82.3%를 차지하고 있다. 삼척사랑카드는 2천616건으로 17.7%의 비중이다.
온라인 지원금 신청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되며 10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5·0이다. 오는 11일부터는 온라인 신청 요일제가 해제되어 10월29일까지 실시간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삼척시는 오는 13일부터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지원금의 방문 접수를 본격적으로 받는다. 방문접수 첫 주는 온라인 요일제와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에 해당하는 사람만이 접수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신속하고 원만한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관내 남양동과 성내동, 교동, 정라동에 시청 공무원 등 14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민지원금의 방문접수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과 삼척사랑카드·삼척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척사랑카드 및 삼척사랑상품권을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용‧체크카드충전을 원하는 사람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단, 오프라인 경우 주말 및 공휴일은 신청이 불가하다.
국민지원금은 신청 다음날 신청한 카드에 충전될 예정이며, 지급받은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인만큼 온라인 쇼핑몰, 대기업 계열사 매장,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20년도와 달리 올해 카드 사용처는 삼척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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