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공서비스 연계 ‘전문지원단’ 구성반포면·정안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자치계획 및 주민총회 고도화를 위해 민‧관‧학이 함께 하는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안면과 반포면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해당 지역 주민자치회와 공동체종합지원센터, 공동체세움, 백석대학교 혁신융합학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포면 주민자치회와 정안면 주민자치회는 행안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또한, 주민자치 고도화와 혁신인재양성을 위해 백석대학교 혁신융합학부의 혁신리빙랩 수업과 연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했다.
7개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혁신인재양성 교육의 연계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혁신인재양성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핵심과제 발굴 및 수행 ▲지역과 협력한 사회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모델 구축 등을 약속했다.
백석대 혁신융합학부의 혁신리빙랩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반포면 ‘힐링장터 발전로드맵 구축’, 정안면 ‘향촌단원 및 주민투표인단을 통한 주민총회 고도화’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현장 중심 워크숍을 진행한 뒤 12월 성과공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용호 주민공동체과장은 “민간과 행정, 학교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전문가 지원단이 구성된 만큼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모범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대학교 혁신융합학부 김혜경 학부장은 “반포면과 정안면 주민자치회에서 행안부 주관 사업인 자치리빙랩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학교에서 진행 중인 혁신리빙랩 수업을 연계한다면 좋은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프로세스 마련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체 영역에서도 민·관·학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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