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젊은 밤! 멋진 밤! 부여밤 온라인 축제 10일 개최-“너네는 그냥 먹니? 우리는 홀랑 까서 먹는다!”-
-“밤 내려온다, 밤이 내려온다! 부여밤이 내려온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부여 알밤을 알리기 위해 10일부터 제16회 부여 굿뜨래 알밤 온라인 축제(이하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 추진위원회와의 세 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중지를 모아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고 민간 주도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온라인 축제를 처음 시행하게 됐다.
포털사이트에서 ‘굿뜨래몰’을 검색하면 부여 굿뜨래 알밤 외에도 굿뜨래 10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쿠폰 할인, 부여밤 홍보영상, 라이브방송 등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칼집밤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뜨래밤과 대보가 마련돼 있다. 뜨래밤은 품종이 탱글탱글하고 칼집을 내서 출고돼 에어후라이에 약 20분 정도 가열을 하면 밤이 속껍질까지 홀라당 벗겨져 가정에서 군밤으로 먹기 좋다. 지난해는 조기에 품절될 정도로 홀랑 잘 벗겨지는 부여 대표밤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보밤 역시 깐밤으로도 맛이 좋아 인기가 매우 많은 품종이다.
한국밤재배자협회 부여지회 박성건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는 2차로 나눠 진행하는데, 1차는 추석 전 이벤트(9월 10~15일)로, 2차는 온라인 판촉행사(10월 1~31일)로 진행된다”면서 “1차 축제 기간에는 온라인 전문 유통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에서 부여햇밤(일반밤)을 쿠폰가로 구입이 가능하도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여 굿뜨래 알밤은 온라인 채널인 G마켓, 11번가, 쿠팡, 카카오쇼핑, MBC네트워크 팔도장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박정현 군수는 “올해는 태풍에 의한 피해 등이 없어 대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여의 젊은 밤이 온라인을 통해 활발하게 판매돼 밤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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