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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벼 이삭병 발생 증가 ‘추가 방제’ 당부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9/09 [15:30]

청양군, 벼 이삭병 발생 증가 ‘추가 방제’ 당부

곽금미 | 입력 : 2021/09/09 [15:30]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최근 이어진 가을장마 때문에 벼 이삭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계속된 가을장마는 중만생종 벼에서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을 발생시켰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벼 관찰포, 병해충 예찰포 등 10개 읍면의 벼 생육상황을 관찰한 결과 이삭병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

 

이미 발생한 이삭병은 저온이 계속되는 경우 수확에 치명적 타격을 주는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이 없던 포장에서도 이삭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삭병은 쌀 품질과 수확량에 악영향을 주므로 추가 방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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