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체부 장관, 확장 가상세계에서 청년들과 소통이프랜드 ‘청년이 바꿨지-문체부’ 캠페인에 ‘JazzyWolf’ 아바타로 만나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 ’관람…“청년에 의한, 청년의 자치 행정 소중”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확장 가상세계에서 청년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소통했다.
문체부는 지난 2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공간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린 ‘청년이 바꿨지-문체부’ 캠페인 성과공유마당에 황 장관이 ‘JazzyWolf’라는 가상인물(아바타)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지난 5월부터 확장 가상세계 공간 ‘이프랜드’에서 청년자치 적극 행정 소통 캠페인 ‘청년이 바꿨지 - 문체부’를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청년예술인들과 대변인실 블로그 역대(2014~2019년) 대학생 기자들은 정기적으로 ‘이프랜드’에 모여 정책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청년 정책사업 총 24건을 제안 받았고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in METALAND)’와 ‘나만의 예술반상’을 최종 추진 사업으로 채택했다.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는 ‘청춘 마이크’에 참여하고 있는 각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공연 영상을 확장 가상세계 공간에서 즐기는 콘서트다.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국민에게는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일 성과공유마당 참가자들은 1부에서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를 관람했다.
‘나만의 예술반상’은 청년예술인이 1인용 반상 세트를 직접 제작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선물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예술인들의 작품 인지도를 높이고, 나만의 예술작품을 선물 받는 특별한 경험으로 문화가 주는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문체부는 블로그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챙기고 싶어하는 누리꾼들의 응원 사연을 받아 청년예술인 4인이 제작한 반상 세트 4종을 선물했다.
황희 장관은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를 관람하고 그동안 캠페인에 참여해온 청년들의 소감을 경청하고 예술인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황 장관은 “청년층이 직접 제안해 만들어지는 ‘청년에 의한 정책’과 ‘청년의 자치 행정’이 얼마나 신선하고 소중한지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부의 적극 행정은 청년의 제안과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과공유마당에서 캠페인 성과를 발표했던 최보근 대변인도 “지난 4개월간 바쁜 일상 가운데도 ‘청년이 바꿨지-문체부’ 캠페인에 참여해준 청년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확장 가상세계’에서의 만남도 참신했지만, ‘청년이 제안한 정책이 실현된다’라는 사례를 만들어내고 확인할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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