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소나무 4만 그루 식재효과주택 170가구, 5개 보건지소, 40개 경로당 설치
충남 서산시가 친환경 도시 구축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에 적극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 5억여 원을 들여 주택 및 경로당, 보건지소 등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주택에는 170가구를 대상으로 3kW 용량의 전기를 생산하고 자가 소비하는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중이다. 총 지원용량은 524.5kW며, 설치 세대 당 115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1억 9천만 원이 투입되며, 월 3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 연간 약 50만 원의 요금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 부석 등 5개 보건지소에는 총 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총 65kW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난 6월 완료했다.
관내 40개 경로당에는 1억 8천만 원으로 3kW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전액 지원해 지난 7월 설치를 마쳤다.
냉·난방, 전기료 절감을 통해 노인복지 실현 및 경로당 운영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확대로 연간 932,283kWh 에너지 생산, 온실가스인 CO2 434t 감축 등 30년산 소나무 4만 8천 그루 식재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성기찬 시 일자리경제과장은“화석연료 사용 억제로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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