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7일 서동 브리핑실에서 부여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정책심의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과 농업정책사업의 효율성 검증, 농업정책 동향 등에 관한 내용을 심의하는 기능을 가진다.
이번 정책심의회에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민관 농정 거버넌스 실현을 위해 설립한 부여군 농업회의소에서 읍·면 순회간담회, 영상회의, 방문, 우편접수 등을 통해 농업인이 제안한 의견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위원장인 박정현 부여군수와 농업회의소장, 농업인 대표, 전문가, 행정기관이 참여해 농업정책사업의 필요성과 효율성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정책심의회 안건은 지난 8월 2일부터 9일까지 분과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사항이다. 농정분과 6건, 굿뜨래유통분과 1건, 산림분과 5건, 농업기술분과 3건, 농업총괄분과 1건 등 총 16건으로 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한 사항을 존중해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원안 가결된 안건에 대해선 2022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을 수립해 부여군의회로 부의하게 되며, 예산이 통과될 경우 2022년에 사업이 진행된다.
이어진 기타토의에서는 최근 심화된 농촌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 농업인력 전문가 양성과 외국인 근로자 활용 방안, 인건비 상승에 대한 농가부담 해소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농촌인력부족난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 행정기관, 농업인이 합심해 문제해결에 나서줄 것”을 주문하면서 “계절인력과 인건비 상승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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