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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0년 살림규모 8,447억원...전년대비 621억원↑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8/31 [12:54]

영동군, 2020년 살림규모 8,447억원...전년대비 621억원↑

곽금미 | 입력 : 2021/08/31 [12:54]

충북 영동군의 2020년도 살림규모는 8,447억원(세입결산 기준, 기금포함)으로 전년대비 62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은 지난 26일 열린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통해 2020회계연도 결산기준 예산규모,재정운용계획, 재정여건, 재정운용성과 등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고 31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행정의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군의 재정운용상황을 연 2회 군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2월은 당해연도 예산자료를 공개하고 8월은 전년도 결산자료를 공개한다.

 

이번 공시에서는 2020회계연도 기준 결산 규모와 채무 현황, 주요예산 집행결과,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지방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공통공시 9개 분야와 주민관심도가 높은 특수공시 5건의 사업이 포함됐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영동군 살림규모는 인구와 재정여건이 비슷한 동종유형지방자치단체 평균(7,609억원)보다 838억원 많은 8,447억원으로 전년(2019년)대비 62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유재산은 동종 유형 지방자치단체 평균(10,967억원)보다 4,239억원 많은 1조 5,206억원 규모에 달하며, 채무가 없어 매우 건전한 운용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공시에서는 △영동군 복지시설 부지조성 공사 △영동군 생활SOC가족센터 건립사업 △영동 군민운동장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등 2020년도에 추진된 영동군의 특색있는 고유사업들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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