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관내 3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관련 코로나19 방역 점검 아산시 3개 대학, IT 등을 활용한 우수한 선제방역 중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26일, 27일 이틀간 관내 대학인 호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방역 점검을 펼쳤다.
시는 최근 델타 바이러스 확산 및 외국인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윤연옥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 이현경 교육청소년과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로 점검조를 편성해 이번 특별 방역 점검을 진행했다.
현재 아산시 관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총 3,710명(국내 체류 2,799명 포함)이며 2학기 개강을 맞아 입국한 유학생은 약 600여 명이다.
점검 결과 관내 3개 대학은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차량 일괄 수송, 기숙사 1인 1실 배정 등을 통한 일상적인 방역관리 외에도 각 대학교만의 선제적 방역 아이디어로 철저한 방역을 펼치고 있었다.
호서대학교는 자가격리자 기숙사 입구에 출입자용 대인소독실을 별도 설치 운영했으며, 순천향대학교는 앱 활용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QR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되게 해 간편하게 전자출입자명부를 등록하고 있었다.
또한, 선문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기숙사 출입 시 출입 카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돼 관내 3개 대학 모두 우수한 선제방역 시스템을 구축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는 외국인 유학생의 10부제 신청의 어려움을 감안해 9월 중 일괄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약 620여 명 정도가 접수한 상태이며, 8월 말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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