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과 임금협약 체결노사상생·인권경영 실현을 통한 일등공기업으로 재도약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 이하 공단)과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위원장 박철, 이하 조합)이 지난 26일 공단 본부 중회의실에서 양측 교섭위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조합은 지난 4월 공무직 근로자 임금체계 개편과 임금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 후 전 직원 설명회와 공단 규정개정 및 노사 간 상호 분쟁방지를 위한 협력에 노력해왔으며, 9월부터 적용되는 공무직의 새로운 임금체계 시행을 앞두고 임금협약에 관한 최종합의서를 작성했다.
공단은 협약에 따라 공무직 근로자의 호봉제 적용 및 효도휴가비 지급률 변경 등 각종 수당 관련 규정정비로 공단 내 직원 간 형평성문제로 제기됐던 부분을 해소했으며, 근로자 복리증진과 노사협력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다.
차종석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지회장은 “한동흠 이사장 취임 후 공단 직원들을 평등한 시선으로 봐준 점, 새로운 노사담당자와의 합리적인 교섭과정 등을 통해 최종합의까지 왔다고 생각하며, 수평적이고 소통하는 노사관계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동흠 이사장은 “공무직 임금체계 개편이 잘 마무리 돼 노사 간 불필요한 분쟁소지를 예방했다”며, “이를 계기로 직원들이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는 일터 조성 및 천안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등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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