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어린 토종 붕어 및 다슬기 등 175만 마리 방류토속 어종 자원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충주시는 23일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에 치어와 다슬기 치패를 각각 방류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동량면 하천리와 지동리 일원에 토종붕어 치어 61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이어 단월교와 엄정 목계교 주변에 다슬기 치패 114만 마리를 방류했다.
붕어는 수중생태계 먹이사슬에서 허리 부분에 위치하는 중요한 지표종으로 육식성 어류의 과밀증식으로 자원이 감소하여 자원증식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가 필요한 품종이다.
다슬기는 계곡이나 깨끗한 하천에 서식하는 담수 패류로 저지방, 고단백질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시력 보호, 숙취 해소, 간 기능 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이로운 수산생물이다.
또한 하천이나 계곡의 바닥에 서식하며 이끼 등 유기물을 섭취하여 수질을 정화하는 생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어 방류를 통해 수중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어업인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쏘가리 1만 마리, 뱀장어 1만1천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9월에는 대농갱이 12만 마리를 방류해 수산자원 증식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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