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8월 28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영화음악의 거장 故엔니오 모리꼬네를 추모하는 헌정콘서트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7월 타계한 故엔니오 모리꼬네는 멜로디만 들어도 제목이 연상되는 시네마 천국,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 다수 영화의 OST를 탄생시킨 음악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미션’의 ‘Gabriel's Oboe’, ‘시네마천국’의 ‘Cinema Paradiso’와 같은 대표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리포터, 슈퍼맨, 스타워즈 등의 영화 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존 윌리엄스와 대부, 달콤한 인생, 태양은 가득히 등의 음악을 담당해 단순한 구조와 소수의 악기만으로도 영화의 분위기를 살려내는데 정평이 나있는 이탈리아의 또 다른 영화음악의 대가 니노 로타의 ‘대부’의 ‘Love Theme’ 등 이 시대를 빛낸 또 다른 영화음악계 거장들의 음악들도 함께 비교·감상해 볼 수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피아니스트 송영민 그리고 KBS 클래식 FM에서 음악해설과 평론을 하고 있는 김문경의 해설이 공연 내내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안두현의 지휘로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가 아름다운 선율을 맡고, 음악에 어울리는 영화주요 장면이 대공연장 스크린을 가득 채워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을 배치하고 공연 전 후 철저한 방역소독, 출연자 스텝 및 관람객 체온측정, QR코드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입장관람객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착용(KF94 미착용 시 출입불가) 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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