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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절반 이상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 마쳐

21일 11시 기준, 1차 접종자수 2568천만여 명…추석 전 70% 충분할 듯
26일부터 40대 이하 예방접종 본격 시행…“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에 만전”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8/23 [08:20]

전 국민의 절반 이상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 마쳐

21일 11시 기준, 1차 접종자수 2568천만여 명…추석 전 70% 충분할 듯
26일부터 40대 이하 예방접종 본격 시행…“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에 만전”
곽금미 | 입력 : 2021/08/23 [08:20]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우리 국민의 5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으로 확인된 누적 1차 접종자 잠정집계수는 2568천만 8694명으로 전 국민의 50.0%에 해당되며, 이 중 22.4%인 1151천만 787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추진단은 3분기 백신 수급상황과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 결과, 그리고 지자체 자율접종 진행상황 및 잔여백신 접종추이 등을 고려할 때 추석 전 국민 70%에 해당하는 3600만명에 대한 1차접종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추진단은 18~49세 10부제 예약에 이어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연령별 사전예약 결과 총 59만명이 추가로 예약에 참여해 예약률은 63.9%라고 전했다.

 

아울러 18~49세 중 이미 접종에 참여한 분들과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를 모두 포함한 청장년층 전체의 예방접종 참여율은 79.0%로 나타났다.

 

▲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된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에서 이상반응 확인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국민소통실)     ©

이에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현장에서 힘써주신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18~49세 10부제 대상 및 지자체 자율접종 미예약자는 9월 18일 저녁 6시까지 계속 예약할 수 있다”면서 “아직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은 꼭 참여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오는 26일부터 40대 이하 청장년층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접종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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