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가을 김장용 배추 우량모종 100만 주를 오는 24~25일 군내 4,500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2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공급되는 품종은 휘파람골드와 불암플러스 2가지로 다목적 육묘장에서 생산됐다. 두 품종은 뿌리혹병에 강하고 속이 알차며 저장성이 우수해 김장용이나 절임용으로 평판이 높다.
24일에는 정산면을 시작으로 목면, 청남면, 장평면, 청양읍, 운곡면에 배송하고 25일에는 비봉면, 남양면, 화성면, 대치면 순으로 배송한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고령농가의 편의를 위해 각 마을회관까지 배송하는 만큼 당일 마을 이장이 인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온이 계속되면서 생육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저한 육묘로 우량모종을 공급하게 됐다”며 “노동력 절감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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