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정부 지도자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실망과 유감” 표명외교부 대변인 논평...“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 촉구”
정부는 광복 76주년을 맞은 15일 일본 정권 각료 등이 전쟁 전범이 합사돼 '군국주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정부 지도자들이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자세가 기반이 될 때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하고 주변국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음을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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