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김돈곤 군수)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민원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고 서류 발급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무인 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했다.
군은 올 상반기 남양면과 비봉면에 무인 발급기를 설치했으며, 지난 12일 운곡면에도 설치함으로써 모두 10대를 운영하게 됐다. 운곡면에 설치된 발급기는 지난해 행안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수상에 따른 특별교부세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무인 발급기는 주민등록, 토지․지적․건축, 차량, 농촌, 지방세, 건강보험 등 55가지 민원서류를 대부분 무료나 50% 수수료로 발급하고 있으며, 납부 편의를 위한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군은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로 확대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이광열 민원봉사실장은 “무인 발급기 확대 설치로 코로나19와 관련 비대면 서비스 확대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됐다”면서 “아직 설치되지 않은 면사무소에도 최대한 빠르게 설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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