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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방지 ‘빠르미 벼’ 첫 수확

연작장해 해소와 햅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8/13 [12:53]

부여군,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방지 ‘빠르미 벼’ 첫 수확

연작장해 해소와 햅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곽금미 | 입력 : 2021/08/13 [12:53]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태)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빠르미 벼를 시설토마토 농가(부여읍 오성근)에서 실증 재배하여 오는 8월 17일 수확 연시회를 개최한다.

 

빠르미 벼는 생육기간이 짧은 극조생 품종으로 오성근 농가는 토마토 재배를 종료한 후 지난 5월 25일 빠르미 벼를 이앙해 80일 만에 수확했다.

 

부여군의 대다수 시설하우스는 연중재배가 이뤄지고 있어 토양염류집적과 선충피해가 심하게 발생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부여군에서는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담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시설 연작지 벼 실증재배 기술을 활용하면 생육기간이 70~80일(일반벼 120~130일)에 불과한 벼 품종을 단기간 휴작기에 재배할 수 있다. 이로써 연작문제의 근본적 해소는 물론 조기에 햅쌀을 생산해 좋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일거양득 효과로 재배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방지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보급해 왔으며 금년에도 6단지, 60ha에 친환경 토양소독 및 물리성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설원예작물 지속생산 기반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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