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회 추경 4643억 원 증액된 3조 4116억 원 편성국민지원금, 방역강화·피해계층 지원과 현안 마무리에 중점
청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지원·방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예산 등을 담은 3조 4116억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지난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회 추경예산 총규모는 지난 4월에 확정된 제1회 추경예산보다 4643억 원(15.8%)이 증가하였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4413억 원(17.5%)이 증가한 2조 9676억 원, 특별회계는 230억 원(5.5%)이 증가된 4440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해 ▲소득하위 88% 1인당 25만원 지급결정 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1867억 원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한시 생활지원) 41억 원 ▲자가격리자 생활비 및 생필품 지원 74억 원 ▲코로나 피해업계 지원 45억 원 ▲생계곤란 긴급복지 지원 26억 원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 지원 5억 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확대 발행 10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시민편익 증진과 현안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177억 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135억 원 ▲시청사 건립을 위한 임시청사 조성·이전 110억 원 ▲우암산 둘레길 조성 79억 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65억 원 ▲흥덕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 39억 원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 32억 원 ▲원평교차로 개선 30억 원 등을 각각 반영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생활안정, 방역강화,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은 이번 달 20일부터 청주시의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9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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