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보건소는 결핵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검진은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주·야간 보호센터, 요양원 입소자 및 이용자, 청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약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될 것이며, 흉부엑스선 검진결과 결핵 의심자가 발생하면 객담 등 추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호흡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에 들어 있는 비말 핵이 다른 사람의 폐를 통해 들어감으로써 전염되는 병이다.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 혹은 의료기관에서 6~9개월 이상 치료해야 하며 증상이 호전됐어도 6개월 이전이나 의사의 지시 없이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발견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2주 이상 잦은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흉부X-선 검진과 객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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