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격차 최소화 및 취약계층 돌봄 강화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보건(지)소 내 내과·한방·치과 공중보건의, 간호사 등 보건전문인력 28명이 10개 팀을 이루어 별도로 선정된 10개 마을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집합 대면 상담에서 보건교육, 1:1 가정방문 서비스 집중 등 마을별 유동적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해 실시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가 있는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진료 및 개인별 건강생활습관 상담·교육 ▲기초건강검사 ▲영양 상담 ▲물리치료 ▲보건교육 등 주 1회 이상 포괄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특히 통증조절 관리를 위해 노인 정서에 친숙한 한방의 침 시술 등 한방요법 치료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의료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서천군보건소는 13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의과·한방·치과 진료 387명, 혈압·당뇨 등 기초검진 1165명, 전화 상담·교육 등 비대면 상담 9393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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