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내실 있는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오던 각종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과 국민들의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시행하는 재난 사전 예방 활동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시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행정안전부에서 하반기로 연기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추진 기간은 지자체 자율에 맡기기로 하면서 충남도는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40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2개 유형의 점검 대상 시설물에 대해 시민들이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중점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은 어떤 유형인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대진단 기간 동안 보다 더 중점적으로 안전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률 시민안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고 질적인 점검 수행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간 기술 전문인력 확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 시민참여를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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