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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목유전자원 보전·관리 수목원 보완사업 추진

올해 14억 투입, 안면도수목원 등 공립수목원 보완사업 추진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7/28 [09:29]

충남도, 수목유전자원 보전·관리 수목원 보완사업 추진

올해 14억 투입, 안면도수목원 등 공립수목원 보완사업 추진
곽금미 | 입력 : 2021/07/28 [09:29]

▲ 당진 삼선산수목원     ©충남도

 

충남도가 녹색환경 보전‧관리 기반 확충을 위해 안면도수목원 등 공립수목원 4개소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수목유전자원을 보전‧관리하고, 관람객들에게 식물자원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수목원 내 수목유전자원 증식을 통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목원을 탈바꿈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상은 △안면도수목원(태안) △영인산수목원(아산) △삼선산수목원(당진) △보령무궁화수목원(보령) 등 4개 수목원이다.

 

안면도수목원, 아산영인산수목원은 낡은 목교 및 시설물 보수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관람여건을 개선한다.

 

당진삼선산수목원은 경관가치가 높은 암석원을 확대 조성해 다양한 식물 전시를 통한 볼거리 제공과 특색 있는 수목원을 조성한다.

 

보령무궁화수목원은 수목유전자원 증식 및 연구를 위한 온실을 증축하고 있으며 10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수목원은 누구나 쉽고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가 식물 정보를 제공해주는 교육의 장이다”며 “수목원 보완 및 특성화를 통해 정서 안정과 심신 치유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총 9개소(공립수목원 6, 사립수목원 3)의 수목원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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