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산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3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매일 2곳의 마을회관을 방문하며 찾아가는 주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총회란 다양한 마을의 과제를 주민과 함께 공유,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참여의 장으로, 올해 마산면 주민자치회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마을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내년 사업을 홍보하고 투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소규모로 진행해 기존 주민총회 개최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회관을 찾아가는 주민총회로 진행했다. 덕분에 교통이나 거동이 불편해 기존에 주민총회에 오지 못하는 어르신을 직접 뵙고 의견도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주민자치회의 6개 분과에서 각각 정한 의제를 마을주민이 스티커를 붙여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보건분과 위원인 서천보건소 직원들도 어르신의 혈당, 협압 등 간단한 건강체크를 하며 함께 참여하고 있고, ‘우리마을 쓰레기를 부탁해’ 사업으로 국민디자인단도 참여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관한 강좌도 들을 수 있다.
이병도 마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직접 찾아가는 주민총회이니 만큼 많은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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