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죽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당항에 복합다기능 부잔교를 설치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월부터 남당항~죽도항 간 취항을 시작, 현재까지 약10만 명이 방문하고 주말에는 5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쉬기 좋은 섬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남당항 기반시설 부족에 따라 도선 승‧하선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비 4억 2,000만 원을 투입, 죽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과 지역주민의 안전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초 복합다기능 부잔교 30m와 연결도교 25m를 준공했다.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와 기반시설 확충으로 우리군 해양관광지 방문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죽도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쉬기 좋은 섬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1.3km의 대나무 둘레길과 탁 트인 바다 사이로 붉은 빛 서해의 명품낙조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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